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한 뒤, 업데이트하고 난 뒤 재부팅하거나, 전원을 새로 켜는 경우, 로고에서 무한로딩하거나 멈추는 증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업데이트를 강제로 멈추거나 하는 방법이 있는데, 오류가 있다고 윈도우 업데이트를 멈추는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열심히 찾다가 이유를 하나 찾아냈습니다.
우선 윈도우11를 지원하는 보드가 RST 기능을 자동으로 할당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ACHI 모드로 설치하는 경우, 드라이브를 IDE 로 잡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ASRock B760M Pro
GIGABYTE B760M
MSI MAG B760M
BIOSTAR B760M
ASUS TUF Gaming B760M
윈도우11 부팅 멈춤, 무한로딩 증상이 있는 분들은 위 메인보드 중 하나가 아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윈도우11 부팅 멈춤, 무한로딩 원인
메인보드 B760M, B690M 혹은 윈도우11을 지원하는 보드에서 M2형 SSD를 사용하는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윈도우11에서는 RST 기능을 별도로 할당해주지 않아도 읽히기 때문에 설치에는 문제가 없으나, M2형을 사용하게 되면 RST 기능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RAID 방식이 아닌 ACHI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각각 방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AHCI
AHCI는 하드 드라이브 컨트롤러의 인터페이스 표준입니다. AHCI는 데이터 전송 방식, 에러 처리 및 전원 관리와 같은 기능을 제어하여 하드 드라이브와 호환성을 제공합니다. AHCI는 SATA (Serial ATA) 기반의 하드 드라이브와 함께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개별 하드 드라이브에 사용됩니다. AHCI는 고급 기능인 NCQ (Native Command Queuing)를 지원하여 디스크 작업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 RAID
여러 개의 하드 드라이브를 묶어서 하나의 논리적인 드라이브로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구성된 RAID 배열은 데이터의 안정성과 성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RAID는 데이터 복제, 에러 검출 및 복구,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됩니다.
■ RST
RST (Rapid Storage Technology)는 인텔(Intel)의 기술로 IRST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하드 드라이브와 SSD(Solid State Drive)를 조합하여 사용할 때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윈도우11 부팅 멈춤, 무한로딩 부품 조합
윈도우 11 지원 메인보드
인텔 11세대 이상 CPU
M2형 SSD
위 부품 조합을 사용하면 해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부팅 멈춤, 무한로딩 해결방법
위와 같은 경우라면 IED를 AHCI 로 변경해줘야 합니다.
1. [윈도우 키 + X] 입력 ▶ [장치관리자] 실행
2. 컴퓨터 관리에서 'IDE ATA/ATAPI 컨트롤러' 확장
3. 리스트에서 우클릭 ▶ [드라이버 업데이트] 실행
4. [내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찾아보기] 실행
5. [컴퓨터의 사용 가능한 드라이버 목록에서 직접 선택] 실행
6. [표준 STAT AHCI 컨트롤러] 선택 후, 다음 실행
7. PC 재부팅 후, IDE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변경되었는지 확인
신형 보드의 경우는 IDE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잡는 경우가 많아서 장치 관리자에서 표준 SATA ACHI 방식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IDE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잡는 경우엔 바탕화면에 진입하고 멈춤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땐 강제 재부팅을 몇 번해서 안전모드로 부팅을 할 수가 있는데, 여기서 진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