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OLED 테마가 조정을 받았는데, 선익시스템에 새로운 재료가 나오면서 강하게 상승했고, 상한가 마감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선익시스템은 상한가 마감하며 상장 후 최고가를 재돌파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후로 35,600원을 이탈하지 않으면 상승 추세 유지될 것으로 보고 접근하면 될 것 같네요.
기업 요약
선익시스템은 1999년에 설립된 한국의 IT 솔루션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 영역은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입니다. 선익시스템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비전은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OLED 증착장비 제조 및 판매업체.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세계 M/S 1위 업체로서 지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대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위한 연구 개발 및 영업활동을 강화중. 마이크로 OLED(OLEDoS) 증착기 시장에서 양산용 300mm 웨이퍼 증착장비를 납품.
최대주주는 동아엘텍(48.71%)
선익시스템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 추세이며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적자지만,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만, 영업 활동을 통해 현금 창출을 못하고 있고, 투자를 늘리지 못하고, 부채가 늘어나는 모습으로 보아 건정성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당장 상폐 위험이 있을 정도의 안정성을 가진 것이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LG디스플레이에 IT용 8세대 OLED 투자시 선익시스템 증착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허 가를 내줬다. 업계 관계자는 "캐논토키 증착기 대신 선익시스템 장비를 사용하라는 적극적 의미의 허가는 아니고, 선익시스템 장비를 써도 무방하다는 식의 허락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OLED 증착기는 디스플레이 패널에 유기발광층을 증착하는 장비다. 유기재료를 가열해 기화 상태로 만들고, 이를 패널기판에 증착하는 데 쓰인다. 애플이 IT용 8세대 OLED 채용을 추진하 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관련 증착기 개발을 추진해왔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OLED 패널 업체들은 8.5세대 양산 라인 세팅을 위한 개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핵심 장비인 증착기의 양산 개발을 협력 업체와 진행하고 있다. 다만 양산 라인 내 증착기 안정화 등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증착기는 적(R)·녹(G)·청(B) 화소를 형성하는 핵심 장비다. 선익시스템은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업체다. 또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용 OLEDoS 증착기 시장에서 300mm 웨이퍼 양산장비를 생산한 유일한 업체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아산사업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까지 4조1천억원을 태블릿·노트북 등 정보기술(IT) 제품용 OLED 패널 생산 시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인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과 아울러 IT용 OLED 패널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패널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기존 6세대(1.5m×1.8m) 설비로 14.3인치 태블릿 패널을 1년에 450만장 만들었다면 이번에 투자하는 8.6세대(2.25m×2.6m) 설비로는 1천만장까지 생산할 수 있다. 최근 삼성이 발표한 투자 금액만 합하면 약 364조원에 달한다.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 국가 연구개발(R&D) 예산보다 더 많은 액수다. 2011년 우리나라 전체 국가예산 규모가 300조원 정도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미래 첨단산업에 쏟아붓는 삼성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