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차전지 테마 일부 재료로 수급이 다시 몰리며 EG가 최고가를 다시 갱신했습니다. 이후 흐름이 중요할텐데요. 어떤 재료로 상승했는지, 체크해보겠습니다.
EG는 상한가로 마감되었습니다. 중요한 가격대를 모두 돌파한 신고가라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25,800원, 28,200원이 중요한 가격이 되겠네요. 계속 모니터링 필요합니다.
기업 요약
EG는 페라이트(Ferrite) 자성소재 제조, 판매업체입니다. 전기 전자기기의 주요 부품인 페라이트 코어의 주원료가 되는 자성재료용 산화철 등을 공급중. 플랜트 엔지니어링사업과 무역사업(철스크랩 및 소비재 관련)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바나듐, 몰리브덴 제조,판매업체 EG메탈을 주요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EG메탈은 석유화학공정 중 발생되는 탈황폐촉매의 재처리과정을 통해 바나듐과 몰리브덴을 추출하고, 이를 합금철인 페로바나듐과 페로몰리브덴으로 가공하여 철강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박지만 외(24.88%)
EG의 최근 실적을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 추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전환된 것은 아쉬운 점이네요. 재무적으로도 영업 활동으로 현금 창출을 못하고 있고, 부채가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EG는 당장 망할 기업은 아니지만, 실적 성장에 호재가 많진 않은 것 같네요.
전기차 업체 선두주자 테슬라가 최근 모터(전동기)에 들어가는 희토류 대신 '페라이트'로 소재를 고민 중이다. 중국발 공급망 위기를 피하기 위한 목적인데, 페라이트 모터가 희토류 모터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전기차의 모터나 풍력발전 터빈은 '네오디뮴 자석'을 활용하는데, 네오디뮴 자석은 가장 강력한 자성을 지닌 자석으로 알려져 있다. 네오디뮴은 희토류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다. 희토류는 이름과 달리 전세계 널리 분포해 있는 원자재지만, 제련·분리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심해 중국이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안으로 또 다른 영구 자석인 '페라이트'가 언급되는 것이다. 네오디뮴 자석보다는 자력은 비교적 약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고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페라이트 모터는 반값 전기차를 고민하고 있는 테슬라에 원가 절감의 혜택도 얹어줄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페라이트 모터 활용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를 붙이고 있다. 페라이트 모터는 희토류 모터만큼 성능을 내려면 더 많은 양의 자석을 써야한다. 이미 배터리 무게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무거운 전기차가 더 무거워질 수 있다. 페라이트 모터를 사용하면 중량 또는 성능 저감을 선택해야 한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30일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확장 억제)을 강화하기로 한 '워싱턴 선언'과 관련, "균형을 잃었으며 이익보다 손실이 클 것"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결국 이 지역에서 또 다른 핵 위기 를 촉발할 수 있는 전략적 수준의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며 "북중러의 보복은 윤 대통령과 한국에는 '악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내에서는 미국의 주요 수출품인 하이엔드 반도체의 원료인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면 미국 반도체 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EG는 유가금속 회수 및 무역사업을 하는 EG메탈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과거 2010년 중국과 일본의 희토류 분쟁으로 국내 희귀금속 관련주가 급등할 때도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