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한 시세를 보여주고, 이전 물량 소화 후, 상승분을 절반 이상 반납한 지에스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재료가 있었는지 체크해보세요.
지에스이 주가는 29% 넘게 상승하여 상한가 도달했다가 16% 상승한 상태로 마감했습니다. 이전에 쌓여있던 물량을 소화한 것으로 보이고, 오늘 새로운 재료가 나왔으므로 앞으로 체크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 요약
지에스이는 서부경남지역(진주, 사천, 함양, 거창, 하동 등) 도시가스공급사업 영위합니다. 2004년부터 정부의 CNG버스 보급사업에 동참하여 현재 1곳의 CNG차량충전소를 운영중입니다. 대부분 매출이 도시가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지에스이홀딩스 외(44.58%) 상호변경 : 썬텍 -> 지에스이(10년6월)
지에스이는 주로 도시 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기반 회사입니다. 주로 경상남도에 액화천연가스와 압축천연가스를 공급합니다. 1989년 4월 21일에 설립되었으며, 2001년 10월 11일에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주요 사업은 가스 제조, 배관 공급, eBusiness 통합장비, 네트웍관련 S/W, H/W, 온라인교육, 소프트웨어자문, 개발, 공급, 수출입 등입니다. 지에스이 본사는 경남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412-3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에스이 최근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상승 추세로 성장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도 현금을 벌어들이고, 시설 투자, 부채 상환 등에 사용하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지에스이 주가는 가스 가격에 영향을 받다보니, 중장기투자보다는 가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이슈들을 추적하며 투자에 임해야겠습니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가스산업 시장분석 및 주요 규제에 대한 경쟁영향평가’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도매 부문 진입 규제 △배관 시설 공동 이용 제도 △LNG 직수입 진입 규제(30일분 저장 시설 보유) 등이 가스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규제가 시장 경쟁을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판단되면 공정위는 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따라 관계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시정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는 가스 도매 시장의 개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도매 시장이 개방될 경우 민간 LNG 수입사들은 공공 발전소나 도시 가스사에도 가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현재 국내 가스 시장에서 배관 수송과 도·소매는 모두 한국가스공사의 독점 체제 다.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등은 LNG를 수입할 수 있지만 수입 물량은 모두 발전용·산업용으로 자체 소비해야 한다.
LNG 부족으로 겨울철 블랙아웃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가스공사는 연말까지 1000만t 가까운 천연가스를 추가 도입해야 올겨울 에너지 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에스이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공급권역은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함양군, 거창군, 하동군과 산청군, 합천군 등이다.
연말부터 이어진 역대급 한파 속에 난방비가 `폭탄' 수준으로 크게 오르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난방비가 크게 오른 이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도시가스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은 지난 2022년 61조원으로 전년도(31조원)보다 2배 가량 비싸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네 차례나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주택용 요금의 경우 지난 1년간 1MJ(메가줄)당 14.22원에서 19.69원으로 38%나 올랐다.